무주군은 무주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디자인씽킹 워크숍(이하 청소년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읍 관내 청소년(초 · 중 ·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워크숍은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운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14일 무주중학교(전체)와 무주고등학교(1 · 2학년)를 시작으로 15일 무주중앙초등학교(5 · 6학년), 19일 무주초등학교(5 · 6학년)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학교별 50명 내외로 학생들은 △방과 후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과 관심 있는 여가분야를 논의하고 △세계화가 진행되는 지구촌 안에서의 무주모습 연상, △각자 미래 직업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 조영자 팀장은 “청소년 디자인씽킹 워크숍은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발굴 ·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에 청소년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읍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은 무주읍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 · 복지시설을 더한 복합거점을 조성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국비 등 240억 원을 들여 '방방곡곡 반딧불이 빛나는 그린(Green) 무주'를 비전으로 ‘반디 키움센터’와 ‘청소년 키움센터’ 조성, 그리고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