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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이끄는 1등 산업은 기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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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이끄는 1등 산업은 기계·자동차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9.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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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경제를 이끌었던 산업은 기계·자동차 분야와 화학 분야 등이 순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지역 수출데이터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스 제2호 '전라북도는 어느 국가에 무엇을 수출할까?'를 발간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북이 가장 많은 수출을 한 국가는 21.2%를 차지한 중국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미국(17.2%)과 일본(6.2%), 베트남(5.7%)이 상위 4개국 수출국가로 선정돼 전략적 중요 국가로 자리매김 했다.

전북의 최대 수출품목은 기계·자동차(21.7%)로 16억 98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화학(14.3%)과 철강(12.3%), 섬유·종이(12.2%) 등 주요 품목에서 전체 수출의 61.2%가 발생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스에선 시·군 단위의 수출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수출규모와 지역 수출 상위 3개 품목에 대한 분석 결과도 제시했다.

가장 많은 수출을 한 지역은 군산으로 건설기계(17.2%)가 수출품목 1위를 기록했다. 2위 지역인 익산은 살충·살균제(25.9%)가, 3위 지역인 완주는 화물자동차(20.8%)가 주력 수출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연구원은 대기업 유치 및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등 민선 8기 전북의 산업경제 발전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인포그래픽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나정호 책임연구위원은 "지속적인 전라북도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별·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 글로벌 정치경제환경과 다양한 변수의 대응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1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협력체인 '전라북도수출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데이터 분석과 창의적인 수출지원 전략구상,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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