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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는 이재명, 5대 현안 해결책 제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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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는 이재명, 5대 현안 해결책 제시할까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9.1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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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최고위와 예산정책협의회
새만금특별자치도 등 공론화 예정
민주당 차원 지원사격 확약 관심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5일과 16일 양일간 첫 전북 방문을 확정지으면서 도내 핵심 현안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북의 5대 핵심 현안은 이재명 당대표의 대선 당시 내걸었던 지역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당 차원의 지원사격을 얼마나 확약받을 수 있을지가 이번 만남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14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재명 당대표가 15일 오후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16일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전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7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타운홀 미팅은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를 주제로 전북 당원들과 이재명 당대표와의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16일엔 민주당 지도부와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민주당 의원, 김관영 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전북 예산정책협의회 등이 예정돼 있다.

전북도는 이재명 당대표가 당대표에 선출된 이후 첫 전북 방문인 만큼 예산정책협의회를 기회로 도내 중요 현안들을 공론화 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테이블 위에 등장할 도내 5대 현안으로는 △ 전북특별자치도법 연내 통과 및 설치 지원 △ 남원 공공의대 설립 △ 자산운용중심 특화도시 조성 △ 국가클러스터 2단계 확장 △ 새만금 종합개발 등이다.

언급된 현안들은 전북의 명운이 걸린 중요 현안이지만, 좀처럼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이기도 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이 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하며 초당적 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행안위 법안소위에 상정되기도 한 만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다시한번 속도감 있는 본회의 의결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타 지역에서도 가세하며 난립상태에 이른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선 당정 협의까지 발표하고도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제3금융중심지의 성격을 강화한 자산운용중심 특화도시 조성과 국가클러스터 2단계 확장은 모두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현안인 만큼 여소야대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속도전에 돌입해달라는 주문도 언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유치와 새만금 SOC 구축과 관련한 현안을 비롯해 국회 단계에서 과소·미반영 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단계의 적극적 반영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도 도에서 요구하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기회를 통해 도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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