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넣은 차량들이 엔진 이상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14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원에서 차량 10여 대가 경유를 주유한 뒤 시동이 꺼지는 등의 현상을 겪은 차량들의 신고를 접수했다.
주유한 기름에 물이 섞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한국석유관리원, 남원시 등은 해당 주유소에 대한 조사에 나선 상태다.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은 없으며, 신고가 접수될 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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