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중순까지 모악산도립공원 탐방로 중 모악산주차장 ~ 매봉구간 약 4.3km에 설치된 노후된 방부목 계단 및 훼손된 탐방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노후된 시설물로 인해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는 것.
임영창 공원녹지과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에 대한 양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이번 정비사업으로 모악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모악산도립공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안심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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