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8일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정읍시 취업중개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기업과 구직자의 구인·구직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일자리 연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전북과학대학 이영준 총장과 이현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정읍시 취업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기관별 지원사항을 협의하고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연계를 강화하고, 취업중개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자의 취업교육과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수행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수급이 필요한 사업체와 구직자에 대한 최적의 맞춤형 연결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취업중개센터는 근로자종합복지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 설치될 예정이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알선, 찾아가는 구인·구직 활동, 구직자 동행 면접, 취업박람회 개최, 산학관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등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취업중개센터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에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