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무주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상태바
무주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2.09.12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보건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무주군 보건의료원 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사업’ 수행기관인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오경재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했다.

특히 농촌지역이라는 특성에 맞춰 농업인의 농작업과 심뇌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 등 다른 직업군과의 차이성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전라북도 지역사회건강조사(2017년 ~ 2019년) 결과 분석에 따르면 무주군의 경우 진안군과 비교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의 교육과 홍보에 앞서 보건의료인이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무주군의 지역적 특성상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워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같은 골든타임(증상발현으로부터 적절한 치료까지 소요되는 최대시간으로 생존 및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중요한 질환은 조기증상 발견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인이 표준화된 교육 매뉴얼에 따라 주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련 교육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질병관리청 사업으로 무주군과 진안군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격차에 대한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차 년도(2021년)에는 원인규명을 위한 자료 분석을, 2차 년도(2022년)에는 중재모형 개발, 3차 년도(2023년)에는 중재모형 적용을 통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