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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추석 명절에도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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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추석 명절에도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 전민일보
  • 승인 2022.09.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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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단한 삶의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부모 형제와 친구들을 찾아 고향으로 이동할 인원이 평년보다 많이 늘어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추석이라는 명절의 특성상 차량 이동이 많은 만큼 음주운전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 어떤 사람도 술을 마시러 갈 때부터 음주운전을 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고 가는 사람은 없다.

술을 마시다 보면 술에 취하게 되고 취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괜찮아, 안 걸릴 거야’, ‘설마 사고 나겠어’ ‘명절 기간에는 음주단속을 안 할 거야’라는 안전 불감증에 빠지게 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도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1만 3216건으로 집계됐으며, 연도별로는 2019년 4723건 2020년 4341건, 지난해 4152건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속된 사례가 1162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속된 사례가 2823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측정을 거부한 사례도 167건 있었다.

같은 기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사고는 총 1707건으로, 이로 인해 45명이 숨지고 2793명이 부상을 입었다.

올해 7월 기준으로 242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8명이 숨지고 374명이 다쳤다.

319건이 발생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24.1% 감소한 수치고 지난해 동기간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같았으며, 부상자는 511명에서 374건으로 26.8%가 줄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가족 및 지인들과 모임 등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앞으로 꾸준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것이다.

운전자들도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여 음주운전 근절에 함께 하고 부디 이번 추석에는 음주운전과 같이 나쁜 운전이 아닌 바른 운전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박형길 교통순찰대(경찰오토바이)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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