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전주남초등학교에서 놀이 축제 “삐뚤빼툴 놀이터”가 열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선희) 외 5개 기관에서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팝업놀이터를 진행한다.
전주지역 내 놀이공간 부족과 놀이터 노후화 등으로 침해받는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통해 놀이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놀이 축제는 기획 단계에서 워크샵을 통해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축제 진행도 아동이 주도하는 이른바 “아동주도형 놀이축제”로 진행된다.
삐뚤빼뚤 놀이터는 잠깐 열렸다 사라지는 팝업놀이터의 형태로 지역사회 아동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부스로 구성된다.
부스는 ▲아동권리협약 보물찾기 ▲피티병을 이용한 물총놀이 ▲페이스 스티커 꾸미기 ▲우정목걸이 만들기 ▲날아라 신발빙고 ▲레크레이션 ▲박스놀이터 ▲전통놀이 등 8개의 다양한 놀이부스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삐뚤빼툴 놀이터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뽑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과 8월 지역사회 아동들과 “바닥놀잇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아동의 놀권리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주남초등학교(교장 강인순), 전주성심여자중학교(교장 성정세), 단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정혜), 완산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주순옥), 흑석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류은방울)이 함께 기획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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