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30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무의탁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150세대에 추석맞이 사랑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유남영 조합장과 이재연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을 비롯 정읍농협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하나로마트 주차장 내 공동급식작업장에서 재배분과 소포장을 통해 150개(개당 10만원)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었다.
쌀,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육개장 등 13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수혜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사랑나눔 꾸러미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조합원이 방문하는 모든 시설의 소독을 철저히 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2020년 4월 1차, 7월 2차, 12월 3차, 2021년 2월 4차, 9월 5차, 12월 6차, 2022년 1월 7차에 이어 이번까지 총 1115세대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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