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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전미회'전, 정상현 작가 등 도내 구상작가 46명 참여한 가운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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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전미회'전, 정상현 작가 등 도내 구상작가 46명 참여한 가운데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8.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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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전미회’전이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전라북도예술회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무릉도원도(부제: 마이산의 봄향)’라는 수채화 작품을 출품한 정상현 작가 등을 비롯, 수채화와 유화를 주로 그리는 전북을 대표하는 구상 작가 46명이 참여한다.

정 작가(우석대 명예교수)는 중학교 때 수채화 붓을 접한 후 어느새 53년 동안 창작활동을 해왔다. 정 작가는 기쁘거나 슬프거나 즐겁거나, 비가오나 눈이 오나 아름답고 좋은 경치를 찾아 고운 구름을 달래 하늘을 열고, 열린 하늘을 배경 삼아 마음의 여백을 채우듯  우리 주위에서 사라져가는 아쉬운 장면들과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정 작가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우리들 마음속마다 그림에 대한 사랑이 머무르게 되고 열정과 세월이 모아져 귀중한 생명같은 작품이 탄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어느덧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서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에 거슬림없이 주위에 있는 아름다움을 붓으로 화폭에 표현함으로써 힐링도 되고 수양도 되는 그림 그리기를 즐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 작가는 우석대학교 문화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수채화 화가, 독립기념관 이사, KNS뉴스통신 논설위원, 전민일보 칼럼니스트, 한국리더십연구소 소장 등으로 왕성한 예술활동과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전미회는 1980년 창립전부터 한·중 미술 교류전(4회), 불우이웃돕기 전(12회), 전북문화테마 기획전(27회), 전미회 30주년 기념 전우회 초대 합동전(30회),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 초대전)(35회), 순창옥천골미술관 초대전(36회)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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