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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10만 군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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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10만 군민 눈앞
  • 임석주
  • 승인 2006.07.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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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산단 조성땐 1만2000명 유입 기대
100만평 규모의 완주 제2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만2천여명의 인구유입과 2천여억원의 직·간접적인 연간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단지 완공 후에는 삼성과 두산 계열사를 중심으로 외부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지난 26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완주 제2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를 통해 100만평의 산업단지가 개발될 경우 240여개 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종업원 5천720명 등 총 1만2천480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완주 제2산단 개발 이후 완주군 인구는 9만7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완주군 전체 연간 소득도 직접적 소득창출 1천687억원(제조업 1천500억원, 서비스업 187억원), 간접적 소득창출 337억원 등 총 2천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운영을 통한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및 연간 3조7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개발과정에서도 5천301억원 생산, 2천307억원의 부가가치, 5천60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은 제2산업단지가 외부 대기업 유치를 통해 이미지 제고, 고용창출, 경쟁력 제고 등에 특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력 유치 대기업은 삼성과 두산 계열사가 적합하고, 이를 위해 기업유치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산업연구원은 제시했다.

아울러 완주산단, 과학산단 등과 연계해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산단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유치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임정엽 군수는 “새롭게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어떤 기업을 유치해 효과를 최대한 창출하는 게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조성이 이제 시작된 만큼 잘 조성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 제2산업단지는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 3천억원을 투자해 100만평 규모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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