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인형이동장치(PM)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2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PM는 총 21건으로 지난해 12건과 대비해 약 75% 증가세를 보였다.
부상자 또한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23명으로 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의 PM 보급이 2689대에서 5549대로 급증하며 이용자가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이용자들의 사용의식 수준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전북경찰은 PM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중·고교생을 비롯한 PM 주 이용층을 대상으로 PM 교통안전교육을 전개할 방침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의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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