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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공무원노조 “하위직 공무원 임금 현실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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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공무원노조 “하위직 공무원 임금 현실화 하라”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08.2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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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기본급 최저임금 보다 못해” 주장
도청서결의대회 열고 임금 인상 촉구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공협)이 25일 전북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단체는 "대한민국 공무원은 건국 이래 온갖 정치적 격변기를 겪어왔지만 국가발전을 견인한다는 자부심으로 국가 위기 때마다 일해왔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열악한 보수체계와 인력 감축을 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안고 들어왔지만 저임금·고강도의 업무환경으로 버티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공무원의 안타까운 현실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9급 1호봉 공무원의 기본급은 168만500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못하다"면서 "정부는 임금인상이 아닌 조직문화 개선으로만 직원들을 잡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직구성원들이 떠나버린 텅빈 공간에서 무슨 혁신을 시도하느냐. 임금 노동자에게 보수 말고 무엇이 더 중요하겠느냐"면서 "이 모든 정책 집행의 핵심은 공무원이며,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인 처우개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는 공무원을 국정의 파트너로 생각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길 바란다"면서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임금인상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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