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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생태 교란시키는 '가시박', 본격 집중 방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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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생태 교란시키는 '가시박', 본격 집중 방제 나선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8.2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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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가시박, 큰입배스 등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작업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사업비 5억 2400만원을 투입해 하천과 습지 등에 대량으로 서식하는 생태계교란생물 중에서도 가시박과 돼지풀 등 교란식물과 큰입배스, 블루길 등 교란동물을 제거하기로 했다.

대상지역은 교란생물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 시군의 하천변 및 탐방로 등이다.

전북 섬진강변에 가장 넓게 분포된 가시박은 주변의 수목과 농작물 등을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열매가 맺히기 전인 9~10월 사이 예초기로 지면을 깎는 방식으로 종자 자체를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내년 사업에 대비해 10~11월까진 생태계교란생물 서식지를 조사하고, 집중제거 기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생태계교란생물을 제거해 우리 고유의 토종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건강한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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