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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40년 재난관리 천착, 서정표 박사 기본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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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40년 재난관리 천착, 서정표 박사 기본서 펴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8.2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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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분야 초보자 위한 재난관리 지침서
재난관리 실무 참고 교재로 실용성 지향

 

기후변화 시대,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 재난상황관리반장을 지낸 장수 출신 서정표 박사(사진)가 재난관리 기본서 ‘재난관리의 이해(도서출판 동화기술)’을 출간했다.

내달 10일 공식 출간에 앞서 만난 서 박사는 “현대 사회는 산업화 및 급속한 도시화,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함께 사회구조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각종 재난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사회 경제적 손실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재난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돕기 위해 책 출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난관리의 이해’는 일선에서 재난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 재난관리책임기관 종사자 뿐 아니라 재난 관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적 성격을 띄고 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령과 관련된 이론 및 실무 중심으로 교재를 저술한 재난관리 총론에 해당한다.

저자는 지난해 6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법령 체계를 토대로 재난관리의 4단계인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과정과 함께 안전문화, 재난관리 재원, 재난관리 기술개발 및 지원 제도 등을 서술했다.

또한 재난안전법의 법령과 관계법령, 행정 규칙 및 자치 법규 등 내용을 반영해 해당 조문별로 해설 및 참고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실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절차와 방법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 박사는 “재난 관리 과목 강좌를 개설한 대학이나 대학원의 전공교재로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학술적, 기술적 관련성에 충실했으며 재난관리 실무의 참고 교재로 실용성을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하기도 전에 고향인 장수군 번암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서정표 박사는 군 제대 후 장수군청, 전라북도청에서 근무하다 1995년부터 내무부와 행자부, 소방방재청 등에서 방재연구 및 재해복구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기술서기관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 경동엔지니어링 수자원부 부사장, 연세대 공학대학원 건설환경 및 방재안전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이와함께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방재협회 평생회원으로서 국토교통부 중앙설계 심의원회 수자원분과 위원을 역임했으며 K-water 자문위 안전분과위원, 새만금개발청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재해 업무 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2000)과 녹조근정훈장(2021), 근정포장(2013)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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