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3년 만에 열리는 '2022년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 보고 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을지연습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도내 95개 기관 86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연습 관계자가 비대면 영상회의로 참여한 이번 회의에선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테러 등 피해복구 대응 및 민방공 대피훈련 등의 각종 매뉴얼을 점검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가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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