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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 기술성과 공동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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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 기술성과 공동 활용한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8.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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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문재인 대통령, 한노·민노 양대 노총 군산시지부와 5개 전기차 완성차기업 및 부품기업의 노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신 군산공장에서 진행된 전북군산형일자리상생협약식&nbsp;<br>

전북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한 기업들이 연구개발 기술성과를 공동 활용하는데 뜻을 모으면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전북도와 군산시는 명신 등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 4개사와 함께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사업'으로 도출되는 기술성과의 공동활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사업은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과 연관 자동차 기업들이 토로한 애로사항을 집중 해소하기 위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참여기업 등 8개 기업에게 전후방 기업과 협업, 제품 고급화 기술개발 등이 이미 진행 중이며, 그 성과를 공동활용 하는데 합의한 것이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명신 등 참여기업 4곳이 전기차 기술의 역동적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위기의식과 ICT 융복합 인적·물적 상호보완과 연계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른 실천사항으로는 기술성과에 대한 공동활용과 전기차에 장착되는 커넥터, 케이블 및 전력분배장치 등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규격화를 비롯해 공동활용을 통한 부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상호 협력하는 것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 차체부품 기술고도화 △ 전기차 데이터 확보 및 DB화 △ 디지털 표준사양 개발 △ 통합충전 시제품 개발 △ 통합형 커넥터 및 케이블 공용화 △ 모듈라인 설비구축 △ 안정성 시험 등 18개 과제를 수행하게 돼 기술성과 공유를 통한 활용도 극대화가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의 주관기관인 (재)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는 사업선정 및 조정, 자문, 기술지원 등 문제해결에 필요한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동욱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중견·중소기업의 수평적 협업으로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 기술을 확보하고, 부품 생태계를 공동활용해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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