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학사고시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거지역인접 사업장 등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문가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즉시 시설개선토록 조치하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현주 전북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관계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해 화학사고를 방지하고, 환경분야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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