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관악구를 돕기 위해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80년만에 역대 가장 많은 폭우를 기록했으며, 특히 김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관악구에 피해가 매우 심각함에 따라 16일 관악구청을 방문, 2,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관악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조속히 피해지역이 복구 돼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김제시와 서울 관악구는 2021년 자매(우호)결연을 맺었으며, 2021년 11월 행정동우회가 관악구에서 지평선 쌀 홍보행사를 실시, 1억5400만원의 남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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