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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추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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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추진나서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08.1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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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의원건축물 화재(사망 5명) 관련 도내 안전관리 강화
투석병원 등 도내 병의원 1736개소 대상 안전대책 추진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도내 투석병원 등 의료기관 173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전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이천 의원 건축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자 화재와 관련해 도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천 화재당시 사망자 대부분이 투석환자로 해당 의료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환자의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투석병원, 요양병원 등 거동 불편자에 대한 대피계획이 시급하다.

이에 도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투석병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취약 의료기관 230여 곳을 선정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병원 대표자의 안전관리 관심 및 대책강구를 위한 소방본부장, 소방서장 현장점검 ▲중소병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소급설치 조기추진을 위한 1:1 맞춤형 담당제를 중점 실시한다.

아울러 병·의원 소방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소방서별 안전교육장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화재 초기 대처방법을 익히고, 관련화재 사례 전파 등 경각심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물 소방시설의 안전관리와 더불어 피난계획 등 의료기관의 화재안전관리가 매뉴얼에 따라 시행 여부를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점검하는 등 내실있는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도내 의료기관의 화재취약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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