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 환자경험 평가에서 전북 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익산병원은 전북 1위를 기록한 예수병원과 0.8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심평원이 주관하는 환자경험평가는 입원한 환자를 존중하고, 국민 관점에서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익산병원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총 6개 영역으로 나눠지며, 이는 입원 경험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와 의료기관 재방문 의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신상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경험평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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