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는 베트남전통의학대학(이하 VUTM)와 교육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및 인적교류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VUTM 캠퍼스에서 지난 3일 체결한 MOU를 통해 양교는 학술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교육 연구를 위한 인력 교환, 방문 교직원 및 학생에 대한 상호 지원, 공동 연구·강의·실습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비롯해 법령이나 규제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연구 자료 개발과 학습 연구를 위한 학생 교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VUTM 측은 현재 진행하는 베트남 전통의학교육표준안 수립과정에 원광대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 또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조언을 요청했으며, 원광대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참여키로 했다.
홍지성 연구교수는 “지난 2018년 VUTM을 방문해 첫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1년부터 진행된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사업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VUTM 측에 제공해 이번 MOU 체결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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