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천생태습지에 덩굴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생태 그늘 쉼터가 조성돼 무더위 속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시계꽃, 백향과, 열매마(하늘마) 등 덩굴성 식물과 현애국화로 생태터널을 조성했다.
유천생태습지 방문객들에게 그늘 쉽터를 제공하고 식물이름, 특성 등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태터널 주변에 특색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과 달 토피어리 조형물과 다양한 식물을 이용해 추억을 만드는 공간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덩굴식물로 조성한 그늘쉼터에서 더위도 식히고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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