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마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9일과 10일 전북 북부지방에 20~80mm, 10일에는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부 구조구급과장을 비롯한 본부 팀장급 이상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특보단계 상향 시 소방서별 상황판단회의 철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철저 ▲각 부서장 지휘선상 근무 ▲기상특보 및 비상상황 발생 시 내·외근 비상소집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가용 소방력 출동태세 강화 ▲수방장비 100% 가동 점검 등이다.
오승주 구조구급과장은 “기상 상황을 지속 예의주시해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전 점검에 나설 것”을 주문했으며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수도권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전북에서는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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