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는 주제로 열리는 세번째 섬의 날이 7일간 군산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린다.
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홍보대사를 맡은 방송인 김수미씨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도는 이날 기념식에서 섬 발전에 공헌한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 홍보전시관, K-POP 스타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섬 학술대회, 주한대사 초청행사, 섬 주민 참여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김관영 지사는 "섬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섬의 무한한 가치를 공감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의 섬이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가치를 높여 주민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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