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술을 한잔, 두 잔씩 마시다 보면 시간은 금세 22시, 23시, 24시가 되어 어느새 다음날까지 술을 마시는 일이 당연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마신 술은 다음날까지 숙취로 이어진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몇 시간 자고 나면 술이 깨어 더 이상 취한 상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에는 일반적으로 적게는 6시간 이상 길게는 10시간 이상의 해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체질과 안주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를 해야한다.
또, 숙취운전도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운전을 하게 되면 상황판단 능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려 사고의 대처가 느리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자칫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라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한다.
술은 삶을 살아감에 있어 친구, 직장동료, 기쁜 날, 슬픈 일에 항상 그림자처럼 함께 하게 된다.
하지만 술을 마심에 있어 적당히 마시고 너무 늦은 시간까지 많이 마시게 되면 다음날 숙취운전이 되어 자신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가족과 멀어지는 지름길이 된다.
술을 마셨을 경우 버스, 택시, 도보 등의 이용을 생활화해야 하며,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이라는 것과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실천하는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바래본다
박형길 교통순찰대(경찰오토바이)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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