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회장; 조숭곤) 5일 관내 북한 이탈주민을 초청. 간담회에 이어 여름보양식 제공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둥 탈북민 정착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관내 탈북민 10명을 비롯 경찰서장, 보안계장, 민주평통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평소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는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가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A씨는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우리를 위해 맛있는 보양식 대접을 받고 생필품까지 받게 되니 힘이 절로 나는 것 같다”며 이 자리를 준비해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숭곤 회장(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은 “찌는듯한 무더위에 고생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소소 하지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건강하고 외롭지 않은 생활을 영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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