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전북환경운동연합, “쓰레기 없는 축제 위한 대책 시급"
상태바
전북환경운동연합, “쓰레기 없는 축제 위한 대책 시급"
  • 박민섭 기자
  • 승인 2022.08.03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 재개로 쓰레기 넘쳐날 것" 우려
다회용기 사용 등 가이드라인 제정 촉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중단됐던 전북지역 문화축제가 재개하자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23일 임실아쿠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연이어 축제가 계속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단체는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축제의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쓰레기도 함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한국치맥산업 협회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열린 치맥축제 기간 중에 발생한 쓰레기는 약 60t 이라고 한다”며 “즐거운 축제가 끝난 후에 모습은 즐겁지 않다”고 덧붙혔다.

이어 “전라북도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을 일회용품 없는날로 정했다”며 “이제는 일회용품 없는 날을 넘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북지역 축제도 같은 상황일 것이다”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번에는 규모를 축소한다고 하지만 분명 쓰레기는 넘쳐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단체는 ▲축제 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제정 ▲쓰레기 감축 목표 설정 ▲행사 관계자 대상 친환경 축제교육 진행 ▲축제 장소 의무적으로 분리배출함 설치 등을 촉구했다. 박민섭 수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