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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거석교육감, 혁신학교 미래학교일환으로 운영, 군산역세권 공립유치원 신설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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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거석교육감, 혁신학교 미래학교일환으로 운영, 군산역세권 공립유치원 신설 추진하겠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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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북교육청이 전임교육감의 대표적 교육정책 중의 하나였던 혁신학교 신규 지정 절차를 중단한 것과 관련,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미래학교의 일환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본보 22일자 1면) 또한 중단 논란을 빚었던 군산역세권 공립유치원 신설도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신규 혁신학교 지정 절차를 중단한 것에 대해 "혁신학교의 기본취지와 정신은 100% 공감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밝혀왔다"며 "그러나 무늬만 혁신학교이면서 행정과 재정적, 인사 측면에서 특혜를 누려왔다는 비판도 많았기에 향후 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정해 공모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혜택이 주어짐에도 혁신학교들의 성과 검증은 학교 자체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밖에 없었다"며 "외부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그 취지와 정신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재 공모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현재까지 내년도 혁신학교 신규 공모에 13개 학교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 교육감은 '군산 역세권 공립유치원 설립을 반대 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공립과 사립이 모두 잘 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하게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 마치 사립유치원을 위해 공립유치원 설립을 반대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 부족으로 인해 군산 역세권공립유치원 설립 계획이 도 의회에서 부결됐다"며 "조만간 다시 계획안을 도의회에 재상정해 예정대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임 교육감이 추진한 사업 내용을 제대로 보고받지 못했고 도의회에도 충분한 사전 설명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과도기에 행정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인 만큼 조만간 도의회를 찾아가 설득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라중학교 이전 부지 활용계획 변경과 관련, 이전 비용 확보에 대해서는 "전라중 이전 부지에 행정기관이 들어서기 보다는 전북의 많은 학생들을 위해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당위성을 교육부에 강조해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며 "전주교육청 부지 매각 방식이 아닌 국비 확보 등의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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