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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업에 대한 금융과 보증규모 더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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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업에 대한 금융과 보증규모 더 늘려야
  • 전민일보
  • 승인 2022.07.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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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들이 물가상승을 가장 중요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물가상승(30.3점) 경기 둔화(30점)에 대한 우려가 컸다.

특히 금리 상승(19.3점), 물류 차질 및 지정학적 리스크(17.9점)에 대한 우려가 높아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기업들에게는 생산단가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올 하반기에도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84.8%가 하반기에 물가 상승을 예측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종전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유지로 일부 도시가 아직도 봉쇄되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요인이 지속된다는 의미이다.

코로나19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어 대내외적인 리스크 요인이 수북한 상황이다.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나 국가별 코로나19 대응책 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향후 전개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물류 차질은 기업들의 글로벌 교역활동에 일정 부분 직접적(수출입 포기)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물류비의 상당폭 상승을 유인했다는 분석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물가와 금리가 계속 올라가면 갈수록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소비를 줄이기 마련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업들의 공급망도 충격을 받고 있으니, 이중삼중고가 아닐 수 없다.

당장 자금력이 열악한 기업들은 경영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나 높은 금리로 은행문턱을 넘기도 힘든 상황이다.

대기업 등 중견기업들은 위기관리 대응체계와 자금여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대다수의 기업들은 탄력적인 공급망 계획 등을 마련하는데 한계점에 봉착해 있다.

예상하지 못한 악재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대비도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전북은 99%가 중소기업이다. 전북처럼 자체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의 경우 힘든 나날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금융과 보증지원 규모를 좀더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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