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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국립남도국악원, 양 지역에서 전통예술의 멋과 아름다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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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국립남도국악원, 양 지역에서 전통예술의 멋과 아름다움 선보인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2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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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과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이 공동 주최하는 국악콘서트 ‘락플러스(樂+)’가 전주와 진도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향후 상호 교류공연을 통해 지역적 특색이 담긴 전통예술을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명품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두 손을 맞잡은 것. 

공연의 첫 시작은 27일 진도에서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우선 문을 열고 이어 11월 9일 전주에서 국립남도국악원 예술단이 전통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콘서트 ‘락플러스(樂+)는 전통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대중성,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보배의 섬 진도에서 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을 더할 국악관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남도민요, 해금, 국악가요, 판놀음 등 다양한 작품들이 더위에 지친 군민과 관광객에게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관현악 ‘말발굽 소리’를 시작으로 민요연곡 ‘동백타령, 금강산타령, 내고향 좋을씨구, 너도가고’, 해금 협주곡 ‘추상’, 창과 관현악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아름다운 세상’, 국악관현악 ‘판놀음’까지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국악관현악 향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막을 여는 생명력 넘치는 관현악 ‘말발굽 소리’는 말(馬)에 대한 몽골인들의 열정적 마음, 영광, 행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독특하고 다양한 리듬과 생동감 있는 연주로 공연의 설렘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무대는 민요연곡 ‘동백타령, 금강산타령, 내고향 좋을씨구, 너도가고’이다. 경쾌한 남도민요를 풍성한 국악관현악 선율과 남도민요 특유의 시김새가 돋보이는 무대로 선보인다. 민요에는 창극단 최삼순, 박영순, 문영주, 이연정 단원이 흥을 돋운다.

이어지는 세 번째 무대는 해금 협주곡 ‘추상’이다.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국악관현악 선율을 바탕으로 해금이 가진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을 통해 해금이 지닌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해금에는 관현악단 조진용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네 번째 무대는 창과 관현악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흥보가의 백미로 뽑히는 흥보 박타는 대목을 김세미 명창의 소리가 더해져 국악관현악이 함께해 소리의 멋을 더한다. 흥보 박타는 대목은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가 자라 흥부 가족이 박을 타는 내용으로 해학성이 가장 짙은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소리에 창극단 김세미 지도위원이 무대에 오른다. 

다섯 번째 무대는 2022년 관현악단 신춘음악회 위촉곡 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으로 원장현 대금 명인의 구성으로 짜여진 독주곡 춤산조를 국악 오케스트라와 대금, 소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새롭게 작·편곡한 곡이다. 
여섯 번째 무대는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아름다운 세상’이, 마지막 무대는 국악관현악 ‘판놀음’이 장식한다. 관현악단 권성택 단장이 지휘하고 창극단 고승조 단원의 친절한 해설을 더한 국악콘서트 ‘락플러스(樂+)는 진도군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무료공연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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