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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 겪던 전주백석유치원·군산내흥초 신설, 중투위 통과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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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 겪던 전주백석유치원·군산내흥초 신설, 중투위 통과로 본격화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2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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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겪던 전주 에코시티내 가칭 전주백석유치원 신설과 군산 신역세권 내 군산내흥초 신설대체이전이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위 통과로 본격화된다. 24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에코시티 내 전주백석유치원 신설과 군산 신역세권 내 군산내흥초 신설대체이전 사업이 지난 19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교육부 2022년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전주 에코시티 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입 유아를 배치하기 위한 전주 백석유치원은 지난 2019년 1월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와 전주시 간 에코시티 2단계 개발구역의 토지소유권 양여 문제로 개발지역 부지조성이 지연, 투자심사 승인 후 3년 이상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 이번에 다시 재심사를 받아 통과됐다. 

또한 군산 신역세권 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건설로 유입되는 초등학생 배치를 위한 군산내흥초 이전 신설계획을 학교구성원들의 동의(찬성률 88.4%)를 얻어 중앙투자심사에 지난 5월 제출했고, 이번 심사에서 통과했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군산내흥초 신설대체이전은 이전적지 활용계획 원안대로 추진, 이전적지 활용 관련 지자체 협력방안을 마련하라는 조건부로 통과됐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군산내흥초는 42학급 규모로 23년 본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하고 3년 계속비 사업으로 편성하여 2026년 3월 개교 목표로, 전주백석유치원은 15학급 규모로 2026년 3월 개원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내흥초가 이전하면 개발지구 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이 해소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제공되어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주백석유치원 유치원 부지 도시기반시설이 정비되면 설계공모 등을 우선 추진해 정상 개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산 내흥초 이전 대상 학교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활동과 학생교육복지 지원 등이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학교가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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