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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에도 한옥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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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에도 한옥 수출한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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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옥 교육의 메카를 뛰어 넘어 세계 속에 한옥을 뿌리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필리핀에 한옥을 수출한다. 지난 4월 베트남에 한옥 정자를 지었고, 알제리, 미국 등에 한옥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가 또 한 번의 한류문화 확산의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최근 필리핀에 설립된 한국계 기업인 CONGRATS 2U(사장 박광철)와 협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마닐라 중심의 최대 쇼핑몰인 아얄라 몰에 ‘K-TOWN PROJECT’를 통해 한옥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아얄라 몰에 전통 한옥정자와 한국 정원, 그리고 주변을 한국적으로 조경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입구에 모니터를 설치, 상시로 한국문화와 전북대학교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맞은편에 있는 일본타운보다 돋보이게 조성하고, 한류문화를 알리는 공연도 이곳에서 펼칠 계획이어서 필리핀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국가의 전통 건축 기술인 한옥 부흥을 위한 협력과 한옥의 교육 및 기술을 기반으로 한옥건축 및 기술력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의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진 및 재료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한옥 문화에 대한 홍보활동도 협력할 계획이다.

박광철 CONGRATS 2U 사장은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한옥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한옥의 세계화가 곧 한국문화 전반의 세계화와 연결되는 만큼 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있는 전통 한옥 사업 기술의 고도화와 한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는 알제리를 시작으로 베트남, 미국, 호주, 독일, 불가리아 등에 한옥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 정자를 준공하고 10년에 걸쳐 주민센터와 홍보관 등을 짓기로 했으며, 알제리에 한옥 정자와 전통 정원 건립, 미국 조지아주에 40여 채의 한옥마을을 짓기로 협약을 맺고 한옥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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