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체납액 175억원 중 고액체납자 310명에 64억원 달해
군산시가 7월 말부터 올해 말까지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310명(체납액 64억원)을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군산시 총 체납액 175억원 중 고액체납액은 64억원으로 전체 체납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고액체납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시민납세과장을 반장으로 총 5명이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한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사업장, 개인 거주지 등을 조사해 체납 사유 및 납부 능력 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재산 압류, 가택 수색, 공매, 행정제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체납행정을 통해 체납액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T/F팀 운영으로 안정적인 군산시 사업예산 재정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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