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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흥남동주민센터,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운영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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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흥남동주민센터,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운영 효과 톡톡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7.2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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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전년 대비 300% 증가, 효과 뚜렷

군산시 흥남동(동장 진숙자)이 주민센터 현관에 흥남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일 흥남동에 따르면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운영 5개월 만에 지난 2021년 신규 등록 대비 약 300% 증가해 7월 기준 15개 사업장이 신규 동참했다.

 

명예의 전당은 성숙한 기부문화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대표자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예의 전당 운영 이후 신규 가입에 따른 기부금도 월평균 210만원 정도 발생해 흥남동 저소득 계층에게 사용되고 있다.

 

수익금은 지난해 반려식물 콩나물 지원, 홍봉이 밑반찬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1,136명에게 현물을 지원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초중학교 책가방 지원, 어르신 주방도구 교체, 어린이날 아이스크림 케잌 전달, 여성폭력 피해 입소자 선물 등 7개 사업 870명에게 905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가입한 15개소는 주민센터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을 보고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착한가게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작은 선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눔의 미담이 널리 알려져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도 참여가 가능하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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