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나바다 시장놀이로 모은 성금 전액 기부
삼천3동 관내 전주소율어린이집(원장 최희정)은 19일 삼천3동 주민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40만원과 마스크 4800매를 전달했다.
소율어린이집은 이날 교육프로그램인 아나바다 시장놀이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아이들과 교사들이 참석한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최희정 원장은 “ 어린이집 시장놀이 성금 기부로 원생들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기부를 배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천3동 김병용 동장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모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쁜 마음까지 잘 담아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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