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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참프레 화물연대 18명 연행 “경찰 과잉진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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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참프레 화물연대 18명 연행 “경찰 과잉진압 규탄”
  • 박민섭 기자
  • 승인 2022.07.1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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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닭 가공업체인 참프레 화물연대에서 18명의 화물노동자들이 경찰에 연행되자 민주노총이 경찰의 과잉 대응을 규탄하고 나섰다. 

18일 오전 10시 30분께 단체는 전북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노동자들을 자극하고 사측의 부당한 탄압을 비호하는 경찰의 과잉대응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노총은 “폭등하는 유류비와 물가로 고통받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참프레 사측의 노조파괴 시도가 원인이다”며 “물건을 운반하는 화물 노동자들에게 차량 중고거래를 하지말라는 상식 밖 주장으로 파업으로 내몰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특수개조 차량을 화물연대 조합원이 팔게 됐을 때, 화물연대 조합원이 아닌 비조합원이 운행할 수 있도록 개인 간 거래를 중단시켜 비조합원을 선별한다는 것이다”며 “이는 화물연대를 조직적으로 파괴한다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경찰의 과잉대응은 화물연대를 탄압하고 참프레 사측의 노조파괴 행위에 대해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운임료 인상 ▲차량매매 간섭금지를 주장하며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박민섭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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