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23:09 (금)
"군산항 목재전용부두 조성을"
상태바
"군산항 목재전용부두 조성을"
  • 김성봉
  • 승인 2006.07.27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중앙회 전북지회 "야적장소 부족 하역시간 연장 해소" 건의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회(지회장 장길호)는 목재항으로 40년의 역사를 가진 군산항에 목재 전용부두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지난 겨울에 폭설로 붕괴된 원목하역부두인 제5부두내 곡물보관창고 2개동이 복원되지 않아 원목하역에 차질을 빚자 군산항에 목재 전용부두 조성과 붕괴된 곡물보관창고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현재 군산항의 주요화물취급화물중 자동차(10%)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목재류(9%)에 대한 전용부두가 현재까지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동차는 제4부두내에 대우자동차(주)가 자동차전용부두를 건설?운영중에 있고 곡물부분도 2004. 5월에 (주)선광이 제6부두를 곡물전용부두로 건설?운영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목재의 경우 최근 대형화되고 있는 원목 수송선의 하역부두가 한곳(제5부두)으로 제한적인데다 그 부두마저 지난 겨울 폭설로 곡물보관창고 2개동이 붕괴되어 창고화물 100,000톤 이상이 옥외로 야적됨에 따라 당초 원목 야적장소로 사용되던 장소가 줄어들게 되어 원목하역시간이 길어져 외항대기비용(1회 1.5일대기)이 한화 3천만원정도의 추가부담이 발생되어 원목공급사는 최근 화물료를 인상해 주거나 군산항을 원목하역항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팩스를 각 목재수입업체에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회 장길호 지회장은 “도내 유일의 목재가공단지가 밀집해 있는 군산지역 40여개 목재가공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군산항에 목재 전용부두를 조성해주기를 바라며, 지난 겨울 폭설피해로 붕괴된 곡물보관창고를 조속한 시간내에 철거하고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업무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군산지역 목재산업이 활성화되어 전북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북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