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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관사, 도민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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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관사, 도민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나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7.17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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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의 활용방안을 도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결정
전북 소통대로 통해 내달 12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전북도지사 관사
전북도지사 관사

민선 출범이후 27년간 사용됐던 전북도지사 관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관사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북도지사 관사는 유종근 도지사 시절 송천동 관사에서 현 풍남동 관사로 1995년 이전하면서 현재까지 약 27년간 사용됐다. 당초 김관영 지사는 관사를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도민환원을 결정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9일 인수위원회 중간보고회에서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도민들의 눈높이에 다가서기 위한 취지로 역대 도지사가 사용했던 관사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도민에게 돌려주는 게 도리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결정으로 전라북도는 오랜 도지사의 관사시대에 종지부를 찍었고, 도민들은 김관영 도지사의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관사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8월 12일까지 ‘전북 소통대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도는 도민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관사의 활용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사를 도민에게 환원하고, 그 활용방법을 도민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해 검토할 방침이다”면서 “현 관사가 도민들 뜻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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