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6:08 (목)
먹거리와 볼거리 찾아 다시 전주로
상태바
먹거리와 볼거리 찾아 다시 전주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7.14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국인 평균 83%가 전주 재방문 의사 밝혀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찾은 여행객의 83%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에 반해 재방문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 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시민을 제외한 영어권 외국인 관광객 314명과 내국인 관광객 321명을 대상으로 전주여행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주를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한 응답자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각 80.9%와 85.7%로 집계됐으며 그 이유로는 볼거리와 음식이 꼽혔다. 

전주 여행과 연계해 방문했거나 방문예정인 도시로는 외국인의 경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와 연계한 반면, 내국인은 군산·익산 등 인근 도시와 연계해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전주를 방문한 연령층은 20대가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에는 유학생의 비중이 높았다.

전주 여행 시 함께한 동반자로는 외국인은 친구가 40.7%, 내국인은 가족이 54.5%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외국인은 시외·고속버스, 기차 등 66%가 대중교통이었고 내국인은 63.2%가 자가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응답자 중 전주를 처음 방문했다고 한 외국인은 약 80%로 나타났지만 과거 전주여행을 경험한 외국인의 평균 방문율이 4.3회로 나타나 전주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내국인의 경우에는 전주를 처음 방문한 사람은 31.8%로 나타났으며 재방문율은 4.6회로 외국인 관광객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주에서 숙박한 관광객은 외국인은 71.7%, 내국인은 64.2%로 집계됐으며 숙박 장소는 외국인의 경우 게스트하우스와 한옥숙박을, 내국인의 경우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에서 머무는 기간 외국인은 평균 11.7만 원가량을 지출했으며 이 가운데 숙박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내국인은 평균 12.9만 원가량을 소비했으며 식음료비 지출이 가장 컸다.   
전주관광 등 방문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외국인의 경우 96.2%였고 내국인 관광객은 81.3%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 특성, 전주여행 행태, 전주여행 평가, 지출경비 등 18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전주시 거주자와 20대 이하 관광객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