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군산야외수영장이 2년만에 재개해 15일 개장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에는 축소 운영됐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았다.

시는 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기계설비 교체, 수조 청소, 데크·샤워장 시설보수, 바닥 탄성포장, 물놀이 기구 안전성 검사, 수질검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야외수영장은 다음달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이용 전날(09시~17시) 시 홈페이지 소통참여 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평일(700명)과 주말(875명)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평일(300명)과 주말(375명)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안전과 시설 방역관리를 위해 평일 2천명, 주말 2,5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수영장의 운영을 조정할 수 있다”면서 “이용객들의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음식물 섭취 외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은 오는 22일부터 개장하며 어린이풀과 유아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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