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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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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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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효율적 에너지 이용으로 전력피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자 ‘2022.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 소속기관 및 단위 학교에 안내했다.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은 이행 의무사항과 이행 권고사항으로 추진된다. 

이행 의무사항으로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적정 실내온도 준수 △조명기기의 효율적 이용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영 △대기전력 저감 등이 있다. 특히 냉방시설 가동 시 실내 평균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되 비전기식 냉방설비를 60% 이상 설치하여 가동하는 건물은 26℃ 이상으로 유지가 가능하고, 학교, 도서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전력수급 위기시 단계별 협조사항과 하계 휴가분산 등은 이행 권고사항에 포함했다.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2시부터 오후 5시에는 순차적으로 냉방기 정지 또는 부하저감을 위해 권역별로 냉방기 순차운휴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이 관리 공공기관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에너지이용 합리화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점검 기간은 오는 8월 2~5일까지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실태점검표’를 활용해 자체 점검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각 부서는 PC 전력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공공기관 냉방기 순차운휴 시행 등이 점검항목이고, 직속기관과 지역교육청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너지 지킴이 운영 등 8개 항목을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기전력만 차단해도 전력 사용량의 6%를 절감할 수 있고, 적정온도를 위해 1℃만 조정해도 약 7%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며 “각 기관과 학교에서는 기관 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을 마련해 에너지절약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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