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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증상 없는 암 질환, 체계적인 검사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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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증상 없는 암 질환, 체계적인 검사로 대비해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7.1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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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소화연LAB클리닉 이운섭 원장
다산 소화연LAB클리닉

암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고위험군의 질환이다. 암이 질행되는 경우 암세포가 주변의 신체 부위로 전이가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증상 범위가 확대될 수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듯 암은 증상이 한 곳에 머물러있지 않고 범위가 확산되거나 진행속도가 빨라져 생명의 위협을 주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과의원 등 의료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검진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암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어 검진을 통해 조기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기관에 전이될 가능성을 초기에 차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대장암은 용종 단계에 발견하면 별도의 수술 없이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할 수 있으며, 대장암으로 발전해도 상대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작고 전이가 이뤄지지 않는 초기 단계에서는 제거 수술과 부가적 치료로도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한다.

위암의 경우 대장암과 같이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에 예후가 좋으며, 대장암에 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강한 만큼 조기 발견율이 높다.

내시경 검사의 경우 위나 장 내부에 내시경을 삽입해 조직의 상태와 병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암이 심화나 전이되기 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보통 위내시경은 1~2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의 경우 3~5년에 한 번 검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몸 속에 긴 관을 넣어 진행하는 내시경 검사가 육체적, 심리적으로 두려운 경우에는 부담감을 덜어주는 수면내시경과 아이파인더 스마트암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파인더 스마트암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한 후, 혈액 내 10여 가지 단백 바이오마커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8대 암과 8대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도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추가할 경우 복부 및 심장, 갑상선, 경동맥 검사가 가능하며 검진을 진행할 경우 기능의학검사를 통한 수액 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글 : 다산 소화연LAB클리닉 이운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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