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과학교육과 김현태 교수의 연구 논문이 SCIE 국제저널 ‘Journal of Ichthyology’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Journal of Ichthyology는 어류연구분야의 세계적 저명 학술지로 ‘피부호흡과 관련된 한국산 밀어 피부의 조직학적 특성 연구(Histological Studies on the Skin of a Freshwater Goby Rhinogobius brunneus (Gobiidae) Related to Cutaneous Respiration)’ 주제로 큰 성과를 거뒀다.
해당 논문은 건기와 우기에 따라 변화하는 하천의 매우 큰 유량 변동에 잘 적응된 한국산 밀어가 극히 적은 양의 산소를 포함하는 서식처 환경에서 어떻게 적응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피부구조의 현미경적 조사를 통해 연구를 수행했다. 서식처 환경에 따른 경골어류들의 피부조직 변화와 그들의 호흡과 관련하여 어떻게 적응하면서 살아남게 되었는지를 연구함으로써 어류조직의 형태적 적응전략의 이해를 위한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태 교수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전주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0년에는 환경부장관표창과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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