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전북도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가 무더기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전 전북도청 공무원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따르면 전 전북도 자원봉사팀 관계자 A씨를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전북도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 원서 1만여장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내용을 밝히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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