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는 7일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선유도와 장자도 일대의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전파형 탐지기와 카메라IP 탐지기로 공중화장실 11개소의 양변기 주변과 벽면에 부착된 구조물 등 불법카메라 설치 유무를 꼼꼼히 점검한 가운데 불법 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맞춰 운영하는 성범죄전담팀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수시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명 서장은 “선유도해수욕장을 포함한 주요 관광지의 불법카메라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휴가철을 맞아 군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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