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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전북도립미술관, 실감 미디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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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전북도립미술관, 실감 미디어 전시회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7.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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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와 전북도립미술관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기 중에는 쉽지 않은 집중프로젝트 수업과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전주대, 건국대, 계원예술대, 계명대 등 대학 재학생 32명, 실감미디어 관심 일반인 7명, 미디어파사드 전문가 6명, 도내 실감미디어 관련 기업 3개사가 함께 한다.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게임, 역사, 관광, 시각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한동숭)은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실감미디어 전시회'를 개최하고 8일 총 45시간 동안 진행된 집중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 10점을 일반에 공개, 시연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가 일반 관객들이 사회문제 및 지역 문화 소재가 실감미디어 콘텐츠의 핵심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미디어> 집중프로젝트 수업은 ‘소셜리빙랩’과 ‘로컬콘텐츠’ 2과목으로, 학생들이 전문가, 업체와 함께 실감미디어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참여 학생들이 전공과 학년별 차이를 극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10개 팀에 각각 전문가를 배정하여 현업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였다. 특히 글로벌 기후 위기와 동학운동이라는 테마를 이해하고 이를 메타버스와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실감미디어 혁신 기술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표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컬콘텐츠실감미디어> 프로젝트 수업은 전북지역의 동학과 관련된 소재를 통해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했다. 4개의 프로젝트팀은 각각 동학농민운동 투어, 주요 격전기 기반 방 탈출 게임, 숨겨진 인물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모험, 동학농민운동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 메타버스 콘텐츠로 기획했다. <소셜리빙랩실감미디어> 프로젝트 수업은 ‘기후위기’라는 전 세계적 이슈를 미디어 파사드 기법으로 표현하는 방식에 집중했다.

전북도립미술관 건물 3동 벽면에 대형 빔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이미지나 영상 등 콘텐츠를 투사하여, 관객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실감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6개 콘텐츠를 하나의 주제 의식에 맞춰 연결되며, 약 50분 동안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대 박형웅 교수는 “이번 계절학기 프로젝트 수업은 다양한 학교, 전공을 가진 대학생과 현업 전문가들이 함께 글로벌 기후위기나 동학 등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하는 과정이라는 의미가 크다” 며 일반 시민들도 그 결과물을 함께 즐기고 테마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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