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야부 포도, 3kg 박스 기준 35,000원~40,000원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남원 춘향골 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 전국으로 납품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남원시 포도농가는 약 700여 농가로 370ha 규모에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중 평야부 포도는 금지, 송동, 주생, 대강, 대산면 일대에서 약 200여 농가, 140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춘향골 포도는 고랭지 지역보다 약 한 달 정도 빠른 6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8월 하순까지 수확되는데, 주요 출하품종은 캠벨얼리이며 평균 14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출하되는 포도는 3kg 한 박스 당 35,000원~40,000원 정도 하며, 올해 물가인상과 봄철 가뭄으로 인해 추후 가격인상이 우려되지만 남원시 명품 포도에 대한 수요는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남원시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하우스 및 물받이 지원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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