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경찰 30명, 각종 경기를 통해 친목 다져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일 군산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 의무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지친 의무경찰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단절됐던 대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의무경찰 30명은 경비함정, 파출소에서 하던 업무를 잠시 잊고 축구, 릴레이 제기차기 등 각종 경기를 치루며 친목을 다졌다.
해망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최정현 수경은 “체육행사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후임들과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짧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종 경기가 끝난 뒤에 공원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진명섭 기획운영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들이 하루라도 젊음을 마음껏 발산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무경찰의 복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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